국회미래연구원, 「국민행복FOCUS」 3호 “한국인의 사회적 관계와 행복감” 발행
-다양한 지원 관계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책 마련 필요-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원내 삶의질데이터센터 주도로 한국인의 행복 관련 연구 결과 및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민행복FOCUS」 제3호(표제: 한국인의 사회적 관계와 행복감)를 10월 26일 발간했다.
동 보고서에서 이상직 부연구위원은 국회미래연구원에서 조사하여 수집한 ‘한국인의 행복조사’(1차, 2021년) 자료를 활용해 (1) 한국인의 사회적 관계망의 성격을 확인하고, (2) 사회적 관계와 행복감의 관계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첫째, 한국인은 돈을 빌릴 사람이나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 상담을 부탁할 사람으로 주로 배우자를 떠올렸다. 그 다음으로 많이 지목된 이는 어머니와 친구였다. 아버지나 아들, 공적 기관의 역할은 그리 크지 않았다.
둘째, 한국인의 절반은 사회단체 활동을 하지 않는다. 주로 참여하는 단체는 동창회나 향우회 등 학연·지연 기반 단체이고, 시민·지역단체나 정치·사회단체에 참여하는 이들은 매우 적다.
셋째, 사회적 지원 관계가 있거나 사회단체에 활발하게 참여할수록 행복감도 높으나 사회적 관계망과 행복감의 구체적인 관계는 성별, 연령대별, 행복감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들 분석 결과에 근거해 이상직 부연구위원은 “혈연관계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일터와 삶터 등에서 다양한 지원 관계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문의 관련 연락처】
- 보도내용 문의 : 이상직 부연구위원(02-2224-9803)
전예솔 행정원(02-2224-9821)
홈아이콘 > 미래광장 > 홍보관 >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