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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4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인공지능과 교육개혁’ 성황리 개최

작성일 : 2023-05-09 작성자 : 국회미래연구원

제4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인공지능과 교육개혁’ 성황리 개최

- 김진표 의장, “인공지능 시대 공교육은 학생의 창의성과 다양성 및 진로적성에 집중해야” -

- 유기홍 교육위원장, “인공지능 인재 100만 양성, 교육개혁특별위원회 설치 필요” -

- 이주호 부총리, “2025년까지 영어, 수학, 코딩 교육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로 바꿀 것” -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오늘(5. 9.)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개혁,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4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교육의 핵심은 창의성과 다양성 향상에 있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지식교육은 인공지능에 맡기고 교사는 학생의 진로적성에 집중해야 공교육이 발전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유기홍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축하 인사에서 “인공지능 인재 100만명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회에 교육개혁특별위원회 설치하여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문제를 다뤄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축하 인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 교과서 정책을 통해 2025년까지 영어, 수학, 코딩 교육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제 “교육혁명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다양한 이해충돌을 해결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발제 순서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은 미국 대학들이 온라인으로 전세계 학생을 모집하는 상황에서 한국 대학의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호주에서 교육산업을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주력 산업화한 사례를 언급했고, 향후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체험 중심, 문제해결 중심 교육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김종현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이사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여전히 중고교 수업은 정보교육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교육 방향을 제안했다.


  이규연 미래학회 회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시간에서, 김형신 오디세이학교 미래교육부장은 초중등학교에서 인공지능 교육이 어려운 이유는 학생들의 의견이 논의되고 수용되는 경험이 부족하여 내적인 교육동기 유인이 부족하기 때문임을 지적했다.

  윤석만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의 핵심역량으로 연결지능, 인성역량, 실천지식 및 소통능력을 강조했다.

  이재남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발현하는 감성적 창조자로서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는 자기주도적 태도와 타인과의 공감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상훈 럭스로보 창업자는 본인의 창업사례를 언급하면서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기업가 정신을 갖춘 학생들이 창업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가르치는 데 있으며, 교육현장에서 창의성과 사회성을 가르쳐야 하고, 지식중심의 교육을 넘어 상담 코칭 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유기홍 교육위원장 외에 설훈, 이원욱, 전혜숙, 이태규, 최형두, 양향자, 허영, 정필모, 양정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국회 소속기관에서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장호 국회입법차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사무처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하여 개최한 이번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회방송과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대토론회 자료집은 국회미래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회가 국가아젠다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현안 주제들에 대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와 국회 소속기관 및 해당 분야의 기관들이 함께 연구하고 논의한다. 이번 제4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이후에 첨단산업, 국제질서 등을 주제로 후속 대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끝.



【문의 관련 연락처】

- 보도내용 문의 : 김병수 연구기획팀장(02-6788-3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