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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뉴시스] 홍남기 "인구 변화 대응, 출산율 제고+적응력도 높여야"

작성일 : 2019-09-23 작성자 : 국회미래연구원

	


[뉴시스] 홍남기 "인구 변화 대응, 출산율 제고+적응력도 높여야"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 참석해 발언

"'생산성 혁신' 중장기 심층전략 수립중"

"반도체·스마트폰 등 '히트 아이템' 대 이을 동력 발굴해야"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의 변화 문제와 관련, "지금까지 출산율 제고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 사회의 적응력을 높이는 정책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생산연령인구 확충방향, 절대인구감소 충격 완화대책, 고령화 심화에 대한 대응방향, 복지지출 증가에 대한 관리대응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보다 근본적 방향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생산성 혁신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초점을 둔 중장기 분야별 심층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잠재성장률 제고 ▲포용성 강화 ▲혁신인재 양성 ▲삶의 질 개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경제·사회 시스템 경쟁력 제고 등 6개 분야 전략을 언급했다.


첫 번째 잠재성장률 제고 분야에선 "디(D)램 반도체, 스마트폰 등 우리 '히트 아이템'의 대를 이어갈 새로운 동력 발굴이 시급하다"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소위 빅(Big)3 산업은 가장 가까이 다가가야 할 미래 유망 동력산업"이라고 밝혔다. 또 "이외의 유망산업들을 계속 발굴하는 것이 향후 숙제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포용성 강화 분야에 관해선 사회 안전망 확대를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장려금 확대,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의 사회안전망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미흡하다"며 "정부정책을 통한 분배개선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2.9%에 비해 12.9%로 많이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계층이동이 보다 유연해지도록 우리 사회 희망사다리를 튼튼히 구축해야 한다"고도 했다.


혁신인재 양성에 대해선 "향후 5년간 총 23만 명의 혁신인재 양성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인공지능(AI)대학원 확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강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신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꼭 필요한 인력공급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삶의 질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의 외형적인 경제규모는 커졌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여전히 낮게 평가된다"며 "국민생명, 안전, 환경, 공정, 윤리 등 사회적 가치가 우리 경제사회에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신뢰와 예측을 높이는 방향으로 우리 경제·사회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측가능성을 높이면 시행착오가 줄어들고 이는 곧 사회적 비용 감소, 시스템의 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것"이라며 "우리의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위용 기자 up@newsis.com

원문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920_0000774942&cID=10401&pID=10400



[연합뉴스] 홍남기 "韓경제 성장의 힘 키워야…잠재성장률 업그레이드 노력"



"'사회적 가치 실현 기본 방향' 수립 중"


(세종=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우리 경제는 '성장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성장률이 잠재성장경로에 닿게 해야 하고, 나아가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재부와 국회미래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차 미래전략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선은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경제가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는 것이 절실하며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경제의 체질 개선, 4차 산업혁명 변화 선도,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키워나가야 할 '6가지 힘'으로 ▲ 우리 사회, 포용의 힘 ▲ 혁신 인재, 사람의 힘 ▲ 가치 변화, 전환의 힘 ▲ 우리 국민, 인구의 힘 ▲ 신뢰·예측, 축적의 힘을 제시했다.



그는 포용 강화와 관련,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보강해나가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안전망 보강과 같은 포용성을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나가고, 사회통합 차원에서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외형적인 경제 규모는 커졌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여전히 낮게 평가된다"며 "이제는 국민생명, 안전, 환경, 공정, 윤리 등 사회적 가치가 우리 경제사회에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추세가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되도록 정부가 '사회적 가치 실현 기본 방향'을 수립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대처와 관련, "지금까지 출산율 제고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정책도 병행해나가야 한다"며 '범정부 인구정책 TF'가 이달과 다음 달 발표할 생산연령인구 확충 등을 위한 각종 대책을 두고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사회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험의 축적, 신뢰의 축적, 예측역량의 제고 3가지를 강조하고자 한다"며 "보상구조·인력 운용·조직문화 등의 개선을 통해 경험과 정보의 축적 메커니즘을 잘 구축·가동해야 하고, 고질적인 사회 현안에 대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성숙한 문제해결 사례가 여기저기 나타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방향'과 '속도'"라며 "미래를 향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고, 그다음 선점을 위해 '유효 속도'로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

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0046000002?input=1195m



[뉴스핌] 홍남기 "급변하는 미래 대비하려면 방향과 속도 중요"



20일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 참석

성장·포용·사람·전환·인구·축적 강조

"'사회적 가치 실현 기본방향' 수립 중"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방향'과 '속도'"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올바른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다가올 미래는 예측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의 시대'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를 위해 6가지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것은 △우리 경제, 성장의 힘 △우리 사회, 포용의 힘 △혁신인재, 사람의 힘 △가치 변화, 전환의 힘 △우리 국민, 인구의 힘 △신뢰·예측, 축적의 힘 등이다.


먼저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그동안의 요소투입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며 4차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 △데이터·인공지능(AI) 등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4조7000억원 지원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소위 'Big 3' 산업은 가장 가까이 다가가야 할 미래 유망 동력산업"이라며 "이 외 유망산업들을 계속 발굴하는 것이 향후 숙제"라고 언급했다.


포용의 힘과 관련해서는 "우리의 사회안전망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미흡하다"며 "우선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보강해 나가야 하고 포용성을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사람중심 경제'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이미 미래사회 대비 차원에서 향후 5년간 총 23만명의 혁신인재 양성계획을 추진중에 있다"며 "AI대학원 확대, SW중심대학 강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신설 등 미래 핵심산업에 꼭 필요한 인력공급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또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생명, 안전, 환경, 공정, 윤리 등 사회적 가치가 우리 경제사회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러한 추세가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재 '사회적 가치 실현 기본방향'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홍 부총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문제를 극복하는 것과 우리 경제의 신뢰와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1미만(0.98명)인 점과 한국의 사회적 신뢰도가 26.6%에 불과해 OECD 평균(36%)대비 10%포인트(P) 낮다는 것을 언급하며 문제해결이 시급하다고 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미래 설계를 위한 방향이 합리적으로 설정되어야 하고 일단 방향이 설정되면 그 다음은 속도경쟁"이라며 "우리사회의 유효속도가 극대화되도록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온정 기자 onjunge02@newspim.com

원문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920000177



[이데일리] 홍남기 "새를 원한다면 나무부터 심으라…미래방향 합리적 설정해야"



20일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

"방향 설정하고 속도경쟁 나서야"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래를 대비하는 데 중요한 열쇳말은 방향과 속도”라며 “미래 설계를 위한 방향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하고 그다음이 속도 경쟁”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차 미래전략 콘퍼런스 환영사에서 중국 ‘회남자’의 ‘새가 와서 노래 부르길 원한다면 먼저 나무를 심으라(欲來鳥 先樹木·욕래조 선수목)’는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올바른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가올 미래는 예측 자체가 어려워질 정도로 불확실성이 심해지고 있어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한 세대 앞을 내다보고 경제·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 미래비전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미래 변화에 먼저 대응하기 위해 △경제 성장 △사회 포용 △혁신 인재 등 6개 힘을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활력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개발 시스템 개혁, 규제혁파와 함께 노동, 교육, 금융도 혁신을 뒷받침하도록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용국가와 관련해서는 “근로장려금 확대 등 사회안전망을 보강하고 불평등과 격차해소에도 대비하며 계층이동이 유연해지도록 사회의 희망사다리를 튼튼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정책을 통한 분배개선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2.9%에 비해 낮은 12.9% 수준”이라며 “포용성을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래사회에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정부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5년간 23만명의 혁신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의 경제규모는 커졌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낮다”며 “정부는 국정 운영에서 국민생명, 안전, 환경 등 사회적 가치와 원칙을 강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 사회의 적응력을 높이는 정책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며 “인구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의 사회적 신뢰도는 26.6%로 OECD 평균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낮은 수준”이라며 “소득수준과 국가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신뢰와 성숙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는 기재부와 국회미래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홍 부총리 외에도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재천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조해영 기자

원문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15526622622088&mediaCodeNo=257&OutLnkChk=Y



[머니투데이] 홍남기 "미래대비는 바른방향·유효속도가 중요"


부총리,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 환영사…성장·포용·인재·가치변화·인구·신뢰 등 6가지 힘 강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무엇보다 우리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경로에 닿게 해야 하고 나아가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 환영사를 통해 "경제 성장의 힘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래전략 컨퍼런스는 기재부와 국회 미래연구원 공동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주관한 행사다.


홍 부총리는 "미래전략에 대한 고민은 우리를 둘러싼 도전요인들을 냉철하게 점검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도전요인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6가지 힘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가 제시한 6가지 힘은 △성장의 힘 △포용의 힘 ③ 혁신인재 사람의 힘 △가치 변화 전환의 힘 △인구의 힘 △신뢰·예측 축적의 힘 등이다.


홍 부총리는 "우선은 가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경제가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는 것이 절실하다"며 "경제 체질개선과 4차산업혁명 변화 선도,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빠르게 나가야 한다"면서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보강하고 사회통합 차원에서 불평등과 격차해소에도 대비하며 계층이동이 보다 유연해지도록 사회 희망사다리를 튼튼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사회에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앞으로 20~30년을 이끌어 나갈 혁신인재를 키워 사람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그 힘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치 변화, 전환의 힘을 유도하고 강화해야 한다"면서 "가치의 변화가 국민의 삶의 질 제고로 직결되도록 적극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미만인 유일한 초저출산 국가로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까지 출산율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 사회의 적응력(adaptability)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뢰·예측, 축적의 힘을 키워 우리 경제, 사회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경험의 축적, 신뢰의 축적, 예측역량의 제고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중국 전한시대 회남자(淮南子)라는 책에 보면 '새가 와서 노래 부르길 원한다면 먼저 나무를 심으라(欲來鳥 先樹木)'는 말이 있다"면서 "미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keyword)는 바로 '방향'과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향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고 그 다음 선점을 위해 유효속도로 달려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유효속도가 극대화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민동훈 기자

원문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92008475361462



[뉴스웍스] 홍남기 "올바른 미래 전략 수립 필요"…6가지 과제 제시



"성장·포용·사람·전환·인구의 힘과 신뢰·예측, 축적의 힘 키워야"

미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방향’과 ‘속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래전략에 대한 고민은 우리를 둘러싼 도전요인들을 냉철하게 점검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우리 경제, 성장의 힘’, ‘우리 사회, 포용의 힘’. ‘혁신인재, 사람의 힘’. ‘가치 변화, 전환의 힘’. ‘우리 국민, 인구의 힘’. ‘신뢰·예측, 축적의 힘’ 등 6가지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해 홍 부총리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불확실성 속에서 올바른 미래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먼저 우리 경제, 성장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우리 성장률이 잠재성장경로에 닿게 하고 나아가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경제가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는 것이 절실하다”며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으로 이러한 측면에서 경제 체질개선과 4차 산업혁명 변화 선도, 미래성장동력 발굴이라는 3가지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사회, 포용의 힘을 길러야 한다”며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빠르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과 같은 양극화, 이원화된 경제구조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기 어렵다”며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보강하고 사회통합 차원에서 불평등과 격차해소에도 대비하면서 계층이동이 보다 유연해지도록 우리 사회 희망사다리를 튼튼히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약해진 계층이동 사다리는 더 보강하고 없는 사다리는 새로 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도전하게 하고, 넘어지면 재기 가능하게 하고 또 성공을 응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혁신인재, 사람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향후 20~30년을 이끌어 나갈 혁신인재를 키워 사람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그 힘을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이미 미래사회 대비 차원에서 향후 5년간 총 23만명의 혁신인재 양성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AI대학원 확대, SW중심대학 강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신설 등 미래 핵심산업에 꼭 필요한 인력공급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가치 변화, 전환의 힘을 유도하고 강화해야 한다”며 “이제는 국민생명, 안전, 환경, 공정, 윤리 등 사회적 가치가 우리 경제사회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이 같은 가치의 변화가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 제고로 직결되도록 적극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국민, 인구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지금까지 출산율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 사회의 적응력을 높이는 정책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신뢰·예측, 축적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우리 경제․사회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험과 정보의 지속적인 축적이 필요하고 사회적 자본으로서 신뢰를 축적해야 하며 전 분야에서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며 “경험, 신뢰, 예측이라는 영역에 있어서의 축적 강화가 앞으로 우리의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미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방향’과 ‘속도’”라며 “방향과 속도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잘 나타내 주는 것으로 ‘유효속도’(VMG)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목표지점까지 우회하지 않고 직선으로 갔다고 가정해서 계산한 속도로서 목표지점과 정반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아무리 실제 속도가 빠르더라도 유효속도는 0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래를 향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고 그 다음 선점을 위해 유효속도로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유효속도가 극대화되도록 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허운연 기자 now17@newsworks.co.kr

원문 :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6033



[시사포커스] 홍남기, '급변하는 환경 속 올바른 미래전략 수립 중요'



"우리 경제, 성장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6가지 힘 제시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불확실성 속에서 올바른 미래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미래의 도전요인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6가지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부총리는 “우리 경제, 성장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성장률이 잠재성장경로에 닿게 해야 하고, 나아가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우선은 가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경제가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는 것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경제 체질개선과 4차산업혁명 변화 선도, 미래성장동력 발굴이라는 3가지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먼저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우리 사회, 포용의 힘을 길러야 하고 다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빠르게 나아가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양극화, 이원화된 경제구조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기 어렵다”고도 했다.


이외 “혁신인재, 사람의 힘을 키워야 하며 향후 20~30년을 이끌어 나갈 혁신인재를 키워 사람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그 힘을 활용해야 한다”며 “우리의 놀라운 압축성장 뒤에 우리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했다.


즉 “미래사회에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이날 홍 부총리는 가치 변화, 전환의 힘, 우리 국민, 인구의 힘 신뢰•예측, 축적의 힘 등을 포함해 ‘유효속도’의 개념을 언급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합리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그 다음 선점을 위해 유효속도로 달려가야 한다고 했다.


이청원 기자 sisafocus05@sisafocus.co.kr

원문 :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510


[정책브리핑] 홍남기 부총리, 「제1차 미래전략 컨퍼런스」 환영사

원문 : http://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51253&call_from=naver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