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원장 박진(朴進))은 2018년 5월 개원 이후 추진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2019년도 연구계획안을 확정했다. 미래연구원은 설립목적인 국가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2018년에는 미래연구 방법론 설계 등 기초연구와 함께, 13대 주요 부문별 미래예측과 개혁과제 연구를 수행했다. 개별 사례연구로 미래연구원은 북한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연구했다. 아래는 미래연구원의 2019년도 연구사업계획이다.
<2019년도 연구사업계획>
1. 2050 종합미래시나리오 예측 연구사업 - 2018년에 수행한 13대 부문별 예측 결과 토대로 2050년의 종합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종합적인 미래시나리오를 작성
2. 국민선호조사 연구사업 - 종합적인 미래 시나리오에 대한 국민의 선호를 조사 분석 - 국민 대상으로 ‘가치관’과 ‘삶의 질’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및 결과 분석
3. 국가장기발전전략 연구사업 - 국내외 중장기발전전략 비교 분석 및 평가 - 국가중장기발전전략에 포함될 국가장기발전계획 및 이행전략 수립 • 국가체제 개편 방안 마련: 국회-행정부 관계, 행정부 역할과 기능 모색 • 4대 전략 수립: ①국가경쟁력 강화전략, ②양극화 해소 전략, ③삶의 질 향상 전략, ④인적자원 전략
4. 국제전략 연구사업 -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국제전략 수립(북한 문제 포함) - 국가 대전략(grand strategy)의 개념체계 및 분야별 대전략 수립
5. 미래영향평가 연구사업 - 국가미래전략 수립 관련 입법부의 기능과 역할 모색 - (가칭)「미래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추진
6. 국회 정책역량 강화 연구사업 - 국회 정책역량 강화와 협치기반 마련을 위해 원내 정당연구소와 공동연구 추진 - 국회 위원회(상임위/특별위)와 긴밀한 협업 추진(연구과제 발굴, 연구지원 등)
7. 자체 연구역량 강화 연구사업 - 미래연구원 자체 미래연구 방법론과 추진체계 정립 - 내부 연구진의 미래 주제에 대한 융합•심화•탐색 연구 추진
8. 연구성과 활용 및 확산 사업 - 국내외 미래지식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추진 - 해외 주요 기관과 연구성과 공유 및 확산 |
미래연구원이 수립한 다년도 연구계획안의 특징은 국가중장기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통합 방법론에 있다. 미래연구원이 독자적으로 체계화한 미래연구 방법론은 ‘①복수의 미래 예측-②바람직한 미래 선택-③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전략 수립’으로 요약된다. 국가중장기발전전략 수립에도 이러한 미래연구 방법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종합적인 미래 예측, 국민이 선호하는 미래 연구, 장기발전계획 및 이행전략 수립 등이 2019년에 수행할 연구의 핵심이다. 이행전략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연구하려는 전략은 ①경쟁력 강화 전략, ②양극화 해소 전략, ③삶의 질 향상 전략, ④ 인적자원 전략 등 4대 전략이다.
국가중장기발전전략 수립과 함께 미래연구원의 설립목적 중 하나인 ‘국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연구원은 행정부 각 부처의 중장기발전계획을 대상으로 하는 (가칭)‘미래영향평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원내 정당 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국회 정책역량 제고는 물론, 국회 내 협치와 소통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연구원의 자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진의 개별 연구과제 수행 후 영문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내외 미래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연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연구원 박진 원장은 이번에 수립한 다년도 연구계획안이 “2020년까지 국가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여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에 구축하는 전략수립 체계는 향후 4년 주기로 국회의 운영주기와 함께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데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끝)
※ 2019년 2월 1일부터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지원실장 김홍범
(02-2224-9803, hbkim@naf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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