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정당의 정책연구소와 국회미래연구원의 협업에 의해 추진되었다. 협업의 주제는 이미 우리 곁에 가까이 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인재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발표와 토론에 나선 협업 연구자들은 ‘혁신적 포용역량에 바탕을 둔 평생학습 사회 구상’을 두고 다양하고도 풍부한 내용을 교환했다. 학습자 개개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교육의 비전과 목표도 제시했다. 아울러 역량발달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능, 태도 및 가치를 구체화하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평생학습 사회를 실현하는 일은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노력과 함께 법령과 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과업을 동반할 때 가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로 학교 교육 관련 법령 개정, 직업교육·훈련 관련 법령 개정, 보건·복지교육 관련 법령 개정 과제를 모색했다는 점 또한 이번 협업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위기·탈탄소 시대에 맞는 인재육성과 일자리 전환 정책도 포괄할 수 있는 토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성과는 더욱 미래지향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인재 육성방안과 입법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협업의 성과는 정당을 초월하여 국회의 정책역량 강화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21세기는 4차산업 혁명과 고령화 혁명이라고 하는 두 혁명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도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미래인재 육성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한 과업이다. 이번 협업의 성과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인재 육성정책의 방향에 공감대를 만들고 더 나은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대화의 장을 열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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